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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하는 말씨 망하는 말투

흥하는 말씨 망하는 말투  

 200408   수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이다.

현명한 사람이나 성공한 리더들의 말은 정제되고 절제된 말을 사용한다. 수많은 시간들을 통해서 이미 체득해왔기에 자연스럽게 흘러나온다. 물론 평범한 사람들도 수양에 따라 말의 향기가 달라진다. 우리 속담에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고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말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말이다. 그런데도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말실수를 곧 잘한다. 


한마디로 말은 칼과 같다.
요리사가 사용하면 맛깔스러운 요리가 탄생하지만 도둑이나 강도가 사용하면 피를 부른다. 그뿐인가 말은 사람을 살릴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다. 옛날 유럽에서는 사형수가 사형당하기 직전  사형수의 마지막 한마디에 목숨을 건질 수도 있었다.

한동안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책이 바로 흥하는 말씨 망하는 말투다. 나의 멘토님이 저자인데 제목부터 책 내용이 걸작이다. 나는 지금도 가까이 두고 틈틈이 보곤 한다. 똑같은 밥을 먹는데 어떤 사람은 에너지가 넘치는 긍정적이고 사랑 가득한 말이 나오고 어떤 사람들은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부정적이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그런 사람들 빗대에 카우형과 스네이크형으로 나눈다. 똑같은 물을 마신 젖소는 우유를 제공하지만, 같은 물을 마신 독사는 독을 품어내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우린 어떤 말을 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







*이미지 출처: https://m.blog.naver.com/youn9090/22204351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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