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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연정 Jun 11. 2024

8화. 없으면 안 될, 그 밖의 조리도구들

부엌살림 중에 의식하지 않아도 무의식적으로 손이 자주 가는 작은 도구들이 있다. 어느 카테고리에 넣기엔 애매하지만 자주 쓰게 되는 도구들을 소개한다.


요리핀셋

긴 젓가락보다 사용하기 편리해서 거의 매일 사용하는 도구이다.

면을 볶거나 우엉채, 어묵, 나물처럼 긴 재료를 볶을 때 이용한다.



거품국자


찌개나 국을 끓일 때 생기는 거품은 영양상으로는 걷을 필요가 없다고 한다. 떠오르는 거품이 유해하거나 불순물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하지만 텁텁한 맛이 나고 보기에도 깔끔하지 못하기 때문에 걷어내는 게 대부분인 거 같다. 맛을 위해서는 거품이 생기자마자 바로 걷어내는 것보다 충분히 우러난 후 마지막에 걷어내는 게 좋다. 재료가 잘 딸려오지 않는 평평한 형태의 체망을 선호한다.


구매 - 무지


계량스푼


요리를 할 때 칼계량을 하면서 요리하는 편은 아니지만 처음 해보는 음식이나, 베이킹을 할 땐 계량스푼을 사용한다. 우드핸들과 골드의 조합이 너무나 맘에 들어서 쓸 때마다 즐거워지는 도구이다.


구매- crate&barre


계량컵


계량할 땐 물론 달걀을 풀 때에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달걀말이를 할 땐 달걀물을 프라이팬에 붓기에도 좋다. 심지어 맛난 라면을 위해 계량컵 사용은 필수!!




대나무 찜기


대나무 찜기는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필요한 도구이다. 만두를 찌기도 하고 호빵을 찌기도 한다. 때론 옥수수를 찌기도. 물을 끓이는 냄비가 세트인 경우도 있지만 찜기만 사고 사진처럼 알맞은 냄비 위에 올려주어도 된다. 디자인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도구이다.




이번 편은 짤막하게 여기서 마무리!!!

다음 편은 부록처럼 키친크로스 편으로 커밍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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