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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요니킴 Jan 03. 2020

나의 새로운 보금자리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요니 방은 몇 층일까요?)









출국 1주일을 앞두고 캐나다에서 살 집을 부랴부랴 알아보았다.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셰어하우스를 구하는 방법도 있겠지만은 아직 이 곳 지리와 이 나라에 대한 정보가 요- 만큼도 없던 터라 첫 시작을 어렵지 않은 쪽으로 택하기로 했다.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내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홈스테이에서 머물기로 한 거다. 토론토의 중심지와 가깝기도 했고, 앞으로 여기서 지내는 동안 캐나다의 평범하고 화목한 가족들의 일상 속에 녹아들어 함께 할 상상 하니 꽤나 특별한 경험이 될 것만 같았다.     



그렇지만 언제나 이상과 현실은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 법인가 보다. 막상 캐나다에 도착해 직접 눈으로 보고 부딪혀보니 내가 상상했던 모습과 다른 점이 참 많았다. 공항에 내려 처음 본 캐나다의 이미지나 가족들의 모습처럼 말이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이 곳에서의 삶은 특별할 줄 알았지만 특별할 게 없다던지, 당연할 것만 같았지만 당연하지 않는다던지 언제나 내 예상을 빗나가는 일들이 이곳에서 빈번한 일상이 되어 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먼 미래는커녕 내일을 예측할 수 없는 낯선 타지에서의 삶이 시작되었다.  






(책 본문 일러스트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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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떠나보니 어때> 독립서적의 비하인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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