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 사당역 방향으로 가는 외선순환열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손님 여러분께서는 한 걸음 뒤로 물러서주시기 바랍니다.
그날 저녁 8시 뉴스,
오늘 지하철 2호선에서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CCTV영상을 확인한 결과,
성추행범이 아니라
전립선 간질증을 해소하기 위한
행동이라는 전문가의 소견이 있었습니다.
함께 사는 사회에서 민주시민으로서
우리 모두는 상황을 판단하기 전에
상대방의 의도와 동기를 잘 이해하고
조심스럽게 대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성은 사과하고자 하였으나
전립선 간질증 시민은
이미 도주하고 난 이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