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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97

소중한 풍경

by 노용헌

생활 속에서 경험하는 방법, 맑음과 탁함의 감각, 그 하나하나에는 자신이 스치고 지나온 풍경이 관계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하루하루의 풍경을 살면서 '나'라는 사람의 경험을 마음속에 새겨온 것입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역사라는 것은 그렇게 각자의 기억 속에 담긴 살아 있는 풍경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우리는 그런 기억 속의 풍경은 커녕, 살아 있는 풍경의 기억마자 잃어버린 것입니다.


-오사다 히로시, 그리운 시간들, 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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