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1일

새해

by 효돌이작까야

와, 새해다. 40살이다. 와.

19살로 평생 살 줄 알았는데. 40살이라니.

말이 되나 이게.

너무 오래 살고 있는 것 같은데.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시간은 오전 일곱 시 삼십 오분.

기상 시간은 세시 삼십 분.

씻은 시간은 여섯 시 정도?


1월 1일 새해 아침에 가뿐하게 일어나서

모닝페이지 적고

필사하고

그림 그리고

큰 아이 문제집 채점하고

씻고

블로그 글 하나 올리고

브런치에 글 쓰고 있다.


40살의 첫날 시작이 좋네.


26년 꼭 이루고 싶은 것들을 적어보았는데 일곱 가지가 있다.

1. 책 출간하기

2. 그림집 내기

3. 월 2회 전시회 다니기

4. 매일성경 묵상 꾸준히 하기

5. 주 3회 근력운동 하기

6. 시간 활용을 잘하기

7. 한 달에 책 두 권식 읽기


소박하다며 소박하고, 원대하다면 원대하다.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지만

조금만 방심하면 휘리릭 놓치고 지나가버릴 것들이다.


마음먹지만 말고,

마음 키워야지


마음먹지만 말고

마음 길러야지


마음먹지만 말고

마음 들여다봐야지


앞으로 364일 후 어떤 모습으로 앉아서 글을 쓰고 있을까.

그리고 365일 후 어떤 목록을 가지고 앉아 글을 쓰고 있을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설레는 마음으로

1월 1일을 살아가보자.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하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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