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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문 Yimoon Oct 07. 2019

먹칠이던, 떡칠이건

먹먹하기 때문에 [#40]








먹칠이던, 떡칠이건


오늘 하루가 먹칠이 되었다고 

슬퍼하지만은 말자.


먹칠이던, 떡칠이건

오늘이 지나면 오늘의 페이지는 넘어가

새롭고 깨끗한 새로운 내일이라는 페이지를 만나게 된다.


새날의 나는 무엇이든 새로운 무엇을 그릴 수 있다.

어떤 귀한 의지나 휴식 같은 순간들을 만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또 얼마나 다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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