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리석고 총명하지 못하여, 간사한 사람의 말을 믿다가 이렇게 되었다. 백성들은 쇠잔하고 군대는 약하니, 비록 위급한 일을 당하여도 누가 기꺼이 나를 위하여 힘써 싸우려 하겠는가? 나는 당연히 나라를 위하여 죽어야 하지만 네가 여기에서 함께 죽을 필요 없으니, 난리를 피하여 있다가 나라의 왕통을 잇도록 하라.
「삼국사기 백제본기」
금년 정월에 국왕의 어머니가 죽었고, 또 아우 왕자 교기(翹岐)와 누이동생 4명, 내좌평 기미(岐味) 그리고 40여 명이 섬으로 추방되었다.
『일본서기』
재이설은 군주가 실정을 하면 하늘은 재해를 내려서 경고하고, 재해로도 반성하지 않을 때는 인간이 짐승을 낳는 등의 괴이한 현상을 발생시켜서 놀라게 하였으며 그래도 반성하지 않으면 국가를 멸망시킨다는 이론으로 중국 한나라의 동중서가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