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런 마음의 온도를 냄새를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그때의 내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으니까'
<대도시의 사랑법>_김상영
중에서 . 같은 아픔을 겪은 사람은 고통의 온도를 안다 . 신장병 환자분들은 매번 투석기 앞에 나란히 누워 신장 투석하는 분들에게 가장 큰 위로를 받는 다고 한다 . 그래서 섣불리 안다고, 이해한다고 생각하거나 말하지 않는 게 상대방에 대한 예의일지도 모르겠다 . 나이가 들수록 모르는 게 참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라는 사람 그래서 겸손해질 수밖에 없으니 다행이라는 생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