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을 위한 좋은 목소리 만들기

-시낭송을 위한 발성법

by 시샘 김양경

좋은 목소리를 만들 수 있을까? 그렇다. 연습하면 된다. 아무리 쇳소리가 나는 탁성이라 하더라도 목소리의 특징을 이해하고 잘 가다듬으면 얼마든지 훌륭한 목소리를 낼 수 있다.


우선 좋은 목소리 만들기 위해서는 목소리를 이루는 요소를 살펴보도록 한다. 목소리를 이루는 요소를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1. 음성의 4요소

음질 (Voice Quality): 목소리의 맑고 탁함, 거칠고 부드러움 등 발성 기관의 상태에 따라 결정되는 소리의 전반적인 바탕을 의미한다.

음량 (Volume): 호흡의 유출량과 압력에 의해 조절되는 소리의 크기로, 청중과의 거리나 공간의 크기에 맞춰 조절해야 하는 요소이다.

음폭 (Pitch/Range): 목소리의 높낮이와 그 변화의 폭을 말하며, 감정의 변화나 강조하고 싶은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때 사용된다.

음색 (Timbre): 개인마다 가진 고유한 목소리의 빛깔이나 특징으로, 같은 음 높이와 크기라도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지게 만드는 요소이다.


2. 좋은 목소리

좋은 목소리란 들어서 좋은 소리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떤 소리를 듣고 좋다고 할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소리는 다정하고 따뜻하고 안정적이며 친밀감이 느껴지는 목소리에 호감을 느낀다. 좋은 목소리는 호흡과 성대의 진동과 공명이 조화롭게 이루어져 나오는 소리를 좋은 목소리라고 할 수 있다.


3. 정확한 발음은 시낭송의 생명과 같다. 또렷한 발음을 하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

(1)좋은 발음을 위한 연습

a. 입술 풀기

b. 혀 체조

c. 안면 근육 체조

d. 턱 체조


(2) 발음 연습할 때 주의 사항

발음이 꼬이지 않도록 안면 근육 운동을 해야 한다. 가성으로 낭송하거나 예쁘게 낭송하려고 지나치게 의식을 하면 아래턱에 힘을 주게 되어 입모양이 가로로 당겨져 인위적인 소리가 난다. 발성연습을 할 때 아랫배에서 자연스러운 소리가 나오도록 하고 구강과 인후는 조용히 하품하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한다.


(3)혀 운동

가갸, 나냐, 달댤, 덜뎔, 돌됼, 랄랼, 럴렬, 롤룔, 룰률


(4)입술 운동

마무모묘뮤 뫼뭐매메뭐며 뱌뷰뷔붜배베


(5)턱 운동

카커코큐키 캬캬캬 칵칵칵 컥컥컥


(6)발음 운동

문장을 분석하여 의미를 이해한 후에 정확한 발음으로 읽는다.


(7)자주 틀리는 발음

애 - 에 /외 - 왜


4. 자신의 목소리 스스로 분석해 보기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한 후에 자신의 목소리가 어떤지에 대해서 분석해 본다. 실제로 자신이 알고 있던 목소리와 녹음된 목소리는 다르다. 들어본 후에 어떤 특징이 있는지, 어떤 점이 좋은지 안 좋은지, 발음, 호흡 등은 어떤지. 내용을 충분히 잘 전달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해 본다.


목소리가 작아서 발성 연습을 하는 시샘시낭송 회원님

시샘 시낭송 동아리 02 918 1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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