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캠핑카로 발칸 3국 여행하기

불가리아, 세르비아, 보스니아

by 류광민

전체 여행 개요

이 브런치 북에 실린 글들은 우리 부부가 한국산 중고 캠핑카 아톰을 데리고 2018년 8월 19일 동해항을 떠나 2019년 8월 21일 인천으로 돌아갈 때까지의 여행 일기 중 발칸 반도의 불가리아, 세르비아, 보스니아 여행 부분만을 모아보았다.


전체 일정은 다음과 같다

동해항 출발 -러시아 - 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폴란드-체코-오스트리아-리히덴슈타인-스위스-이탈리아-그리스-터키-불가리아-세르비아-보스니아-몬테네그로-크로아티아-헝가리-슬로바키아-오스트리아-독일-룩셈부르크-프랑스-영국-프랑스-벨기에-네덜란드-독일-덴마크-스웨던-노르웨이-스웨덴-덴마크-독일(아톰을 배로 보냄)-포르투갈-스페인-카자흐스탄-귀국(인천)(빨간색은 비행기 여행)


발칸3국(불가리아, 세르비아, 보스니아) 여행 개요

발칸 3국 여행 일정 : 2019년 2월 28일부터 2019년 3월 31일(31박 32일)

불가리아 여행 도시(10박 11일) : 소조폴-네세버르- 바르나- 벨리코터르노보-Hysarya-Plovdiv-릴라수도원-소피아

세르비아 여행 도시(12박 13일) : 니슈-스튜데니차 수도원-지카 수도원-베오그라드-노비사드-Fruska 국립공원

보스니아 여행 도시(9박10일) : 투즐라-사라예보-마스타르-트레비네

여행경비 : 전체 158만원(1일 평균 5만1천원/2인)(불가리아 65만원, 세르비아 44만원, 보스니아 49만원)

정박지 : 호텔 3일, 에어비엔비 4일, 유료 주차장 1일, 무료정박지 22일


발칸 3국 캠핑카 여행에 대한 소감

흑해연안 국가인 불가리아와 과거 유고 연방국가였던 세르비아, 보스니아를 여행하는 동안 내내 우리는 많은 곳에서 환대를 받았다. 불가리아에서는 행운을 기원해주는 손목 고리를 선물받았고 그 기운을 받아 여행 내내 안전한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온천의 나라였던 불가리아에서는 사전에 알지 못했던 곳에서 야외 온천욕을 하는 행운도 누릴 수 있었다. 세르비아에서도 먼 이국 땅에서 온 방랑객인 우리가 받았던 친절은 잊을 수가 없다. 특히 스튜데니차 수도원에서 받은 친절은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과거 세르비아가 아주 나쁜 나라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 땅에서 받은 감명 깊은 친절은 우리의 인식이 정말로 사실에 근거한 정확한 것인가에 대하여 반문하게 만들었다. 우리 부부는 서로 어떠한 이유로 같은 나라였다가 서로 죽이고 죽임을 당하는 잔혹한 역사를 가지게 되었는가에 대하여 어느 누구의 시각이 아닌 객관적 사실로 이해하려고 노력하게 되었다. 보스니아와 세르비나 여행은 역사는 진실을 말한다기 보다는 승자 또는 어떤 일방의 시각에서 전해질 수 있다는 아주 평범한 사실을 다시 상기시켜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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