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수나무 단풍 Cercidiphyllum japonicum
10월의 막바지
가을이 깊어갑니다.
가을의 손길이 닿은 곳마다
가을꽃이 피어나고,
단풍이 곱게 물듭니다.
때로는 곱고 아름답게,
때로는 시리고 쓸쓸하게,
가을이 자연의 화폭에 그려 넣은
붓터치는 다양합니다.
가을이 손길이 만들어 놓은
자연의 색과 아름다움을
사진에 담는 일은
꼭 서늘해진 가을바람처럼
가슴속에 페퍼민트의 향으로 스며듭니다.
가을의 손길을
저만의 감성으로 담았습니다.
때로는
보이는 그대로
그리고 때로는
마음으로 느껴지는 대로.
동네 가로수로 심어져 있는
작은 계수나무잎에는
아름다운 사랑으로 물든
하트가 열렸습니다.
서늘해진 가을바람에
사랑의 하트는
뜨겁고 아름다운 불길이 됩니다.
단풍 / 안도현
보고 싶은 사람 때문에
먼 산에 단풍
물드는
사랑
Pentax K-1
Tamron SP AF 70-200mm f2.8 Di LD [IF] Macro
130mm, ƒ/3.5, 1/200s, ISO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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