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언제나 두 얼굴이다.
기쁨과 셀렘, 그리고 아픔과 이별
처음엔 꽃잎처럼 다가와
내 마음에 환한 빛을 비추더니,
어느 날 바람처럼 사라졌다.
그리움이 밀려오고,
가슴 한켠이 텅 빈 듯 허전했지만,
시간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던 그 감정은
어느 순간 나를 울게 하고, 또 웃게 했다.
이별이 준 상처는 아물었고,
그 아픔은 나를 조금 더 어른으로 만들었다.
사랑이 남긴 고통은,
결국 내 영혼을 씻어낸 눈물이었다.
그래서 나는 안다.
사랑의 소용돌이 끝에 찾아오는 고요는
고통을 지나야만 얻을 수 수 있는
작은 구원의 순간이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