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한 아침의 서곡

by 마리아

잿빛 장막이 걷히고

하늘은 투명한 푸른빛.

구름은 흰 붓질처럼

드문드문 떠 있네.


밤새 내린 비가 씻어낸

대지의 숨결은 신선하고,

초여름 아침공기는

가슴 깊이 스며들어

묵는 찌꺼기를 헹궈낸다.


맑게 솟은 태양 빛은

어둠 깔린 마음의 그림자 걷고,

청량한 기운이 온몸을 감싸니

새로운 시작, 희망이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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