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가끔은 그럴 때가 있습니다.
'비어 있는 옆자리에 누가 앉을까?'
하는 그런 궁금함이 생기는 하루~
자주 이용하는 버스에서는 이런 생각이 드물지만
가끔 타는 기차에서는 기차표를 예약하는 순간부터
비어있는 자리가 채워질 때까지
설렘은 점점 커져갑니다.
기차가 멈추고 역에 도착하는 순간
이 설렘은 점점 더 커져가고
왠지 저 사람 같아 보인다 하는 생각이
들 때는 그 설렘은 사라집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아무것도 모를 때에는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하지만
막상 알고 나면 처음 느꼈던 마음은 바람처럼
쉬이 사라져 버립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한다는 건 기차 속 비어있는 좌석을
채우는 일이 아닐까요?
그 공간을 채우기 전에는 설렘과 두려움의 반복이지만
공간이 채워지는 순간 이런 감정은 사라집니다.
새로운 만남도 인연도 걱정하지 말고
새로운 것들에 대한 감정도 그대로 느끼며 즐기세요~
다 사라질 감정이니까요~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오늘
당신에게 의미 있고 특별한 하루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