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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 01 / 27 일요일. 날씨 : 맑음

글쓰기 벙개에서 :) 고마워요~*

by 이은영


시제 : 친밀함

봄날의 벚꽃처럼
창가의 햇살처럼
아침의 이슬처럼
그렇게 나는 너에게로 다가가겠다.

자연 일부처럼
일상 모습처럼
그렇게 네 인생에 자리하겠다.

허락한다면 언제고 나는
그런 존재로 네 곁에 머무르겠다.




*나는 이러한 사실을 혼자 생각하고 마음속으로 숙고한 끝에 지혜와 맺는 가족 관계에 불사가 있고 그와 맺는 우정에 온전한 환희가, 그가 손수 하는 일에 한량없이 많은 재산이, 그와 함께 쌓는 정분에 예지가, 그와 나누는 대화에 명성이 있음을 알고 어떻게 하면 지혜를 집으로 맞아들일 수 있을까 하고 돌아다녔다. (지혜 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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