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사랑달빛 아래 일렁이는 이내 마음 구름 따라 흘러 흘러 님의 창가에 다다를까. 한 발짝 더 다가오면 임을 향해 뻗은 손 그림자 달빛 위에 겹치련만. 그리운 내님이여. 야속한 내님이여. 밤하늘의 달빛만이 수인(囚人)이 된 이 내 몸을 어루만져 주는구나.
*나의 형제 여러분, 갖가지 시련에 빠지게 되면 그것을 다시없는 기쁨으로 여기십시오.여러분도 알고 있듯이, 여러분의 믿음이 시험을 받으면 인내가 생겨납니다. (야고 1, 2-3)
네가 바라던 일이 이루어지지 않아 낙심하고 있을 때 | 사랑하는 얘야. 실패한 사람이란 바라던 일을 성취해내지 못한 자가 아니라 넘어지는 것이 두려워 한 발자국도 내딛지 못하는 사람이란다. 그러므로 오늘 너의 실패는 한 발자국 앞으로 나아갔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패를 통해 겪는 고통이나, 사람들 앞에서 수치심을 느낄까 봐 네가 원하는 길을 향해 나아가지 않는다면 그것이야 말로 가장 큰 고통이며 수치스러운 삶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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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함은 고통 속에서도 피어오르는 희망의 꽃이 되어 사랑을 노래한다 | 아침에 눈을 떴다. 언제나 그렇듯 오늘은 새로운 오늘이다. 전신 거울을 보며 의식을 치르듯 주문을 건다.오늘 하루도 순수한 사랑의 마음을 지켜낼 수 있기를, 어제 보다 나은 내가 될 수 있기를,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기를.신이시여 저의 기도를 들어주세요.그 순간 더욱더 후회가 밀려온다. 그저께의 일들이. 기회였는데 놓쳐버렸다. 오늘의 기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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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예술가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삶을 통해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