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타인의 가시 돋친 말들에 속상하고 화가 날 때
사랑하는 얘야. 누군가 네게 하는 말을 듣고
기분이 몹시 상했다면 변하지 않는
진리의 말씀을 기억했으면 좋겠구나.
그 사람의 말들은 너에게 말하기 전
자기 자신에게 쏟아냈던 신념의
되풀이이며 자기암시일 뿐이다.
“니까짓 게 무슨 그런 일을 할 수 있겠어!
나도 해봐서 아는데 너도 절대 해낼 수 없을 거야.
넌 왜 그 모양 그 꼴이냐?
도전은 좋은 거지만 결과는 좋지 않을 거야.
그러니깐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
더 나이 먹기 전에 정신 차리고 너 좋다는
돈 많은 사람 잡아서 결혼이나 해. “
기억해라.
누구를 만나든지 네게 하는 언행을 통해
상대방의 삶의 가치관과 신념을
이해할 수 있게 될 거란다.
자신을 올바로 믿고 사랑해주지 못하는 사람은
타인도 올바로 믿고 사랑해주지 못하는 법이다.
그런 사람의 삶은 결코 행복할 수 없단다.
‘나 같은 게 무슨 그런 일을 할 수 있겠어!
아무리 해봐도 절대 해낼 수 없구나.
난 왜 이 모양 이 꼴일까?
도전해봤지만 결과는 늘 좋지 않구나.
상처받지 않으려면 더 이상 기대하며 살지 말자.
더 나이 먹기 전에 정신 차리고 나 좋다는
돈 많은 사람 잡아서 결혼이나 했으면 좋겠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신념과 경험에 따라
말하고 믿고 그대로 실천하며 살아간단다.
함께하는 사람들과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사랑의 시선으로 세상 만물을 바라보는 훈련을 하자.
참사랑을 알고 배워 실천하기 전과 후의 세상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네 앞에 존재할 것이다.
사랑하는 내 아이야. 언제 어디서든
자기 자신을 올바로 믿고 사랑해 주어라.
자기 자신에 대한 삶의 태도가
타인을 대하는 언행이 되어
세상을 움직여 가기 때문이다.
♥오늘의 한 말씀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계명은 너희에게 힘든 것도 아니고 멀리 있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하늘에 있지도 않다. 그러니 '누가 하늘로 올라가서 그것을 가져다가 우리에게 들려주리오? 그러면 우리가 실천할 터인데.'하고 말할 필요가 없다. 또 그것은 바다 건너편에 있지도 않다. 그러니 '누가 바다 저쪽으로 건너가서 그것을 가져다가 우리에게 들려주리오? 그러면 우리가 실천할 터인데.'하고 말할 필요도 없다.
사실 그 말씀은 너희에게 아주 가까이 있다. 너희의 입과 너희의 마음에 있기 때문에, 너희가 그 말씀을 실천할 수 있는 것이다." (신명기 30,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