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주인공이 되려는 욕망을 혹처럼 달고 태어난다. 이는 크게 '식욕', '성욕', '수면욕', '소유욕', '인정 욕구'와 같이 말이다.
욕구의 표현화
그렇기에 사람은 매 평생 스스로를 주인공으로 만들어줄 '무언가'를 원한다. 마침내 그 '무언가'를 찾았다고 생각이 들 때 지갑을 열고 정성을 다해 따라가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나 또한 그렇기에 관련 서적을 찾는데만 수 시간과 돈을 할애하고 분석하여 알맹이를 쏙 빼먹기 위해 살아가고 있다. 어쩌다 보니 이 시간이 내 삶의 주체가 되어버렸다.
혹여나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하여도 부정하지 않겠다. 왜냐하면 그것 또한 스스로의 인생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곧바로 부정만 하기보다는 이유라도 들어보고 판단했으면 하는 바람은 있다. 그동안 살아왔던 모든 삶을 돌아보자.
당신은 '수많은 동성과 이성으로부터 매력적인 사람이고 싶었고, ' 대화의 주인공이 되고 싶었을 것이다.'또한'최고의 자리에 올라 능력을 입증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렇기에 '검색'이라는 기능을 통해 많은 정보를 필요로 하였으며 노력도 아끼지 않았을 것이다. 분명 사람 간의 교류에 관한 알고리즘은 무시하지 않고 시청했을 것이다. 마치 본능처럼 말이다.당신이 마케팅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이 점을 이용하면 된다. 우선 브랜드의 정체성을 만들어내자. 이게 무슨 관련인가 싶을 수 있다. 아주 쉽다. 사람의 성공 욕구에 초점을 맞추어 정체성을 만드라는 뜻이다. 큰 예시로'나이키의 Just do it'이 있다.
나이키라는 브랜드는 '도전과 열정'이라는 정체성을 만들어, "할 수 있다."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게 된 것이다.
이는 많이 거론되고 있는 '퍼스널 브랜딩'에도 큰 관련이 있다.
'퍼스널 브랜딩이란?'
국가나 기업 또는 조직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의 '정체성'을 구축하는 것이다.
따라서 광고 속에 담아내야 할 메시지는 "네가 이 브랜드의제품을 사용하면, 목표를 실현시킬 수 있다."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에 걸맞게도 사람은 항상 긍정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자아실현욕구'가 가장 큰 욕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를 이용할 줄 아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가 얼마나 클지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당신의 브랜드를 이끌어가야 하는 건 총괄자인 당신이기에 아무리 더 정보를 쥐어줘 봤자 의미가 없다. 수 시간을 공들여 이를 분석하고 고민했을 때 본인의 것이 되고 성공적인 마케팅이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