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el의 매일 기록하기 2021년 3월 2일 화요일
사람은 누구나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세우고 도전하고 실행하는 삶을 산다.
그게 자주인 사람도 가끔인 사람도 있고, 그 일에 의미를 크게 두는 사람도 적게 두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크든 작든 누구나 매일 생각을 하고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그중에서 가장 무거운 계획은 단연 새해가 시작될 때 준비하는 그 해를 위한 장기 계획이 아닐까 싶다.
매년 새 해가 되면 사람들은 올해는 이렇게 살아야지, 올해는 이것을 꼭 해내야지 라며 조금은 거창하고 그동안 미뤄두었던 어떤 것들을 꺼내어 놓는다. 새해가 시작되는 만큼 나의 의지는 충만하고 무엇이든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용기가 생겨나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새 해가 왔을 뿐 매일의 일상은 그리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그동안 루틴 한 삶을 살아왔던 그 시간에서 변화를 준다는 것은 그리 쉽지가 않다. 그 충만했던 의지와 용기는 어디 가고 작심삼일이라는 결과물이 나오게 되는 것일까?
영어 공부하기, 책 읽기, 운동하기, 다이어트하기 등 새 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정하는 그 해의 목표이다.
하지만 올해 하고자 계획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조차 기억이 잘 나지 않는 사람들도 꽤 많다.
하고자 하는 것은 늘 생각하고 있어야 실행이 되는데 바쁜 매일을 살면서 그 목표를 매일 리마인드 하기란 어렵다(고 말한다).
그래서 보통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 계획은 꼭 적어두라고 말하는데, 적어 두고 눈으로 읽고 입으로 소리 내어 읽으면 그 목표, 계획이 다시 내 머릿속으로 각인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적어둔 것은 내가 찾기만 하면 다시 그때 그 글귀를 적고 있던 나로 돌아가서 그때의 마음, 생각, 분위기를 되살릴 수 있다.
혹시 새해의 목표, 혹은 올 해의 목표, 혹은 이번 달의 목표를 놓고 있다면 새로운 달이 시작되었을 때마다 다시 적어둔 그 리스트를 보고 읽고 수정하고 보완해보자. 너무 거창한 목표는 아니었는지, 너무 무리한 목표는 아니었는지, 지금 나는 잘하고 있는지, 너무 손 놓고 있었던 건 아닌지, 잘하고 있는 것들은 무엇인지를 스스로 체크해 볼 수 있고 새로운 달을 살아가는데 다시 동기부여와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된다.
물론 아무 때나, 내가 해이해졌다고 느껴져서 7일 수요일 혹은 19일 목요일 이런 날부터 다시 계획을 점검해도 문제는 없다. 하지만 꽤 많은 사람들은 "시작"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더욱 동기부여를 받는다는 것을 안다.
그러니 매주는 아니더라도 매달 새로운 시작을 하자. 작심 한 달도 좋지 않은가.
작삼 한 달이 모이면 작심 열두 달이 된다.
이루고자 하는 것들이 이루어지는 것을 스스로 깨닫는다면 점점 더 잘하고 싶은 나를 발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