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게 밝다
쓰던 글을 모두 지웠다.
글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랩탑을 접고 서재에서 거실로 나왔다.
창 밖이 유난히 밝았다.
아침 햇살에 눈을 제대로 뜰 수 없다.
유난히 눈부시게 밝은 아침 해가 떠오른다.
찬란하게 빛나는 아침해를 바라본다.
이 순간을 사진에 담는다.
그리고 다시 글을 쓴다.
해처럼 빛나는 새 희망의 날을 그린다.
독수리 날개 쳐 올라가듯
내 마음도 하늘 높이 솟구친다.
<해병대 교회 70년사> 출간작가
세상을 깊이 있게, 사람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이야기꾼 Kenny입니다. 전쟁, 국가, 그리고 우리 삶의 연결점을 글로 그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