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詩쓰남
오지 말라고 했건만
그리 내가 보고 싶었소.
반갑지 않은 당신의 그림자
쓰디쓴 커피 한잔이
지친 내 영혼을 치유하는 약이 되오.
치유해도 되돌아오는 피곤함에
잠시 희망의 나래를 펼쳐보지만
바라던 꿈은 오지 않는구려.
갑갑한 마음에 소리쳐보지만
가슴에 사무쳐 오는 공허함
이 마음 누가 알려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어제의 친구를 불러보지만
모질게 채찍질만 가하는구나.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쓰린 고통에
나도 몰래 쓴웃음 지으며
허탈하게 운명을 받아들인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