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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느Yonu Dec 04. 2020

한국인과 아이리쉬는 닮아있다


한국인과 아일랜드인(아이리쉬, Irish)은 닮아있다.


보통 유럽의 한국하면 이탈리아를 많이 떠올리곤한다. 하지만 아일랜드도 굉장히 대한민국과 닮은 국가다.


공통점 하나. 식민지배

조선이 일제에 의해 식민지배를 당했듯 아일랜드도 잉글랜드에 의해 식민지배를 받았다. 아일랜드는 잉글랜드에 의해 탄압받았고, 수탈당한 역사를 기억한다. 그래서 아일랜드-잉글랜드 축구라도 하는날엔 우리나라 한-일전을 방불케한다.


공통점 둘, 술을 좋아한다

아이리쉬들의 이미지는 '고주망태'다. 식민지의 아픈 역사를 술로 풀었다는 안타까운 해석도 있다. 물론 한국인의 이미지가 고주망태는 아니지만 OECD 국가 음주율 최상위권을 달리는 대한민국으로써 아일랜드와 많이 닮아있다.


공통점 셋, 성격

아이리쉬들의 성격은 불같다. 사실 내가 느낀 이탈리아인들의 성격은 우리와 냄비근성은 공유하지만 조금 더 호들갑스러운 느낌이 강했다. 그에 반해 아이리쉬들은 어째 불같다. IRA가 그래서 탄생했을까... 이제는 평화로워 다행이다.


공통점 넷, 가족문화

아이리쉬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가족을 끔찍히 아낀다.



아이리쉬 구별법

성(Last name)에 O'나 Mac'이 들어가있으면 아이리쉬일 확률이 높다. (코난 오브라이언과 더글라스 맥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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