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창문에 사마귀
아파트 단지 안팎의 개
하천에 백로
뜬금없이 꿩
밤에 풀벌레
새벽에 닭
아침에 뻐꾸기
화단에 새끼 고양이
무리 지은 철새
여름 소나기처럼, 윗집의 세탁 배수 소리
자연에서 자랐고 지금은 도시 평균대 위에서 아슬아슬 삽니다. 맞닥뜨린 장면과 자주 입씨름하는데 불현듯 산가재의 안부가 궁금하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