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불판 같은 도로 옆, 가로등과 겨울을 맛보는 오동나무

by 유광식
21.0×14.8 cm, 종이에 색연필, 2025


* 유독 오랜 기억이 지나간 척박한 자리에서 생을 불사르는 오동나무. 겨울을 보태는 네 생김새야말로 내가 받은 복(福)이 아닐지. 을사년 아리랑 응응응~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빨간 장바구니 챙겨 장 보러 가는 한 어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