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독 오랜 기억이 지나간 척박한 자리에서 생을 불사르는 오동나무. 겨울을 보태는 네 생김새야말로 내가 받은 복(福)이 아닐지. 을사년 아리랑 응응응~
자연에서 뛰놀다 지금은 도시 평균대 위에서 아슬아슬 삽니다. 맞닥뜨린 장면과 상시로 입씨름하며 불현듯 깊은 골짜기 소나무 가지에 앉아 있을 산비둘기를 떠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