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공룡 그림일기 >
얼마 전, 김장김치를 담갔어요.
늘 엄마가 바쁘고 우리는 간단한 것들만 도왔던 김장이지만,
올해 김장은 달랐어요.
엄마의 부름을 받고 본가로 내려갔더니,
아빠가 벌써 김장을 준비하고 있더라고요.
"아빠가 웬일~"
-"이놈아 아빠는 매년 도와줬어."
말은 매년 도와줬다고 하는데... 전 아빠가 김장을 담그는 모습은 처음 봤어요. ㅎㅎㅎㅎㅎ
동생까지 합세해서 부랴부랴 김장에 몰두하다 보니,
고요만이 맴돌기도 했고, 힘들어서 곳곳에서 신음소리와 한숨이 나왔어요.
하지만 가족이 모두 힘을 합쳐서 해서 그런지,
몸은 녹초가 되었지만, 김장은 정말 빨리 끝마치게 되었답니다.
역시 김장의 끝은 돼지고기 수육과 갓 담근 김장김치로 마무리!!!!
모두들 김장 끝내셨겠죠~?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맛있는 김치 일 년 동안 마구마구 먹고 건강한 한 해 보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