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공룡 그림일기 >
친구들과 우리는 꼭 성공하자며 나눈 약속들.
혹은 무언가 새로 시작할 때 함께 시작한 동료들과 한 약속들.
"성공하자!"
시작은 비슷했어도 성공에 도달하는 시간은 달랐습니다. 누군가는 6개월, 또 다른 누군가는 1년, 혹은 다른 누군가는 2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더 오랜 시간인 4년, 8년, 10년이 걸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직 성공에 가까이 다가가지 못한 입장에서는 그 모습을 보면서 부러움을 느끼거나 조바심을 낼 수 있습니다.
'난 왜 안될까, 나는 뭔가 문제가 있는 걸까?'
좌절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지만, 지금까지 해온 일이 이 일이라,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라, 좋아하는 일이라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우리의 성공은 자연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매년 찾아오는 각각의 계절을 지내면서 꽃이 늦게 폈다고 나무라진 않습니다. 때문에 우리가 늦게 성공하고, 아직 꽃을 못 피웠다고 자책하지 않아도 됩니다. 결국 늦게라도 자기의 꽃을 피운 꽃들처럼, 포기하지 않고 언젠가는 나만의 꽃을 피우겠다고 다짐하다 보면, 반드시 꽃을 피울 테니까요.
그리고 늦게 핀 꽃은 오히려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마련이니까요.
지금 내가 피지 못했다고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나만의 꽃을 피우기 위해 노력해봅시다.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