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윤공룡 Mar 10. 2022

봄기운

< 윤공룡 그림일기 >




#. 봄기운


 요즘은 집에서 강의를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의를 듣고, 주로 밤에 나가서 운동을 하다 보니 요즘까지도 추위를 많이 느꼈습니다. 종종 주변에서 '봄이 왔나 보다.', '날씨가 많이 풀렸네.'라고 얘기는 해주셔서 낮엔 따듯한가 보구나 생각만 하였는데요.


 얼마 전 외출을 하던 여자 친구가 "오빠, 봄이 오나 봐. 밖에서 봄 냄새가 난다~"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봄이 오는 표현을 봄 냄새가 난다고 해준 여자 친구 덕분에 봄기운들이 제 마음에도 노크를 했나 봅니다. 그날 점심시간에 나가서 저도 봄기운을 느꼈고, 어느새 봄이 눈앞까지 다가왔구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내 봄바람이 스며들어 강의에 집중할 수 없었던 사람만 남았더라는 봄기운 만끽의 후기... ㅎㅎㅎㅎ


 여러분들도 점심시간에 밖에서 햇볕도 받고 봄기운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낮엔 밖에서 햇빛 받는 게 실내에 있는 것보다 오히려 더 따듯하더라고요!)

이전 20화 늦게 피는 꽃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