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공룡 그림일기 >
저는 멀쩡한 길을 두고 빙판인 곳을 미끄러져 다니는 것을 좋아했어요.
그렇게 해도 여태까지 빙판에서 미끄러져서 뼈가 부러진다거나 다친 경험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늘 빙판만 보면 슝 슝 미끄러져서 지나가곤 한답니다.
하지만,
요즘 출근하는 길과 집을 가는 길이 가파른 언덕이기에 그러면 안될 것 같더라고요.
정말 가파른 길이라 그랬다간 멈출 수 없고, 끝까지 미끄러져 내려가질 것 만 같은 길이랍니다...
무서워요.
내일 아침은 또 영하권으로 떨어진다고 하는데,
혹시 모를 빙판길과 살얼음길 조심하시길 바라며!
절대 절대 따라 하지 마시고, 빙판길은 무조건 피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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