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윤공룡 Dec 27. 2018

#47. 이상한 사람

< 윤공룡 그림일기 >



일은 열심히 적응 중입니다.

물론, 일을 하면서 열심히 딴짓도 하는지라... 더디지만요!


오늘은 친구들이랑 각자 사무실에서 일을 하면서 메신저로 대화를 하던 중 생긴 에피소드입니다.


친구 한 명의 직장 동료가 이상하다는 주제로 얘기를 하던 중이었는데,

어디든 어느 직장에서건 항상 이상한 사람이 1명씩은 존재한다는 법칙이 있죠.

(또ㄹ이 질량 보존의 법칙)


그렇게 친구의 얘기를 듣다 보니 제가 다 속이 타더라고요.

우리 사무실은 그런 사람 없다며 당당하게 얘기하고 보니... 이 말은 즉?!


설마 제가 이상한 사람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드는 겁니다.


맙소사.


다들 아니라고는 하지만, 같이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선생님들께서 말씀을 해주셔야 알겠죠...


위로의 댓글 중 "정말 이상한 사람은 본인이 이상한 사람인가라는 생각조차 안 해요"라는 댓글이 있어서 그나마 마음이 편해졌지만... 그래도 몹시 불편하네요.


저 이상한 사람 아니에요!!!!!



더 많은 그림은


https://instagram.com/yoondinosour


매거진의 이전글 #46. 빙판 주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