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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점 우물 Feb 24. 2020

혐오에 대처할 백신

20200224

혐오에는 대처할 백신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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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죄인임을 통성기도로 자처하는 집단들이 죄인들끼리의 아귀다툼을 시작하고 있다.

그들이 그토록 소리를 높이는 것은 바라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 현명함이 없으면 파국이 벌어지고 서로 죽이고 전쟁이 나고 역사가 바뀐다.

바뀌는 시대의 흐름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더 많은 희생양이 필요해진다.

우리가 역사를 통해 얻은 교훈을 되새김질 못하고 쉽게 동조하고 들뜨는 것은... 불안이라는 병이 영혼을 잠식하려 하기 때문이다.

독약에 독약을 타는 행위를 하면 우물도 지하수도 모두 썩고 만다.

지금 자신들이 행하려는 것들이 앞으로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국민 청원에 동참을 독려하는 한국 개신교의 목사와 개신교 오피니언 리더들은 지금이라도 깨어나고 각성해야 한다.

이기주의와 독선을 넘어서 진정으로 일류애를 가지고 나라를 생각하고 세상을 생각하며 다시 무릎 꿇고 겸손되게 기도하며 바른 길을 가리키는 혜안을 가진 리더들이 나올 것으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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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짓밟고 해체하려는 자는 
그들의 최후가 그럴 것이고 
누구보다 더 깊이 이해하고 살리고 
통합하려는 자는 반드시 
평화로운 하나의 빛의 물결을 만든다-

순수하고 젊은 영혼들에게 고요한 빛의 희망이 있길-


/ 요즘 뉴스가 너무 자극적이라 헤드라인만 읽고 있다가 오늘 오전에 쭉 찾아보고... 천천히 보다 떠오른 생각을 간단히 정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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