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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느 Jan 01. 2021

행복한 이기주의자로 살기

ㅡ내가 좋아하는 것은 내가 결정한다

우리는 현대사회가

아름다움에  대해 내린 정의에

넘어간 것이다. 내가 어디가 매력적인가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이래라저래라 지시하지 못하게 하라.

자신의 신체를 좋아하겠다고 결심하고
자신의 신체가 자신에게 소중하고 매력적이라고
스스로에게 선언하라.

그렇게 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의 비교나 평가는
거들떠보지도 말라.

내가 좋아하는 것은 내가 결정한다.

자신을 못마땅하게 생각했던 태도는
이제  과거지사로  묻어버려라

                   <행복한 이기주의자/웨인 다이어> p56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면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이 든다. 그동안 사놓고 입어보지 못했던 원색의 화려한 옷, 주렁주렁 장신구도 걸쳐보고 아무 계단에나 걸터앉아 길가는 사람들을 쳐다보며 샌드위치  한 조각 베어 물고 있으면 이제 나 자신으로 돌아온 실감이 나기 시작한다. 왜 현실에서는 이렇게 나를 편안하게 두고 보지 못하는 걸까?

우리는 사람들이 인정하는 대로 나를 틀 안에 맞추고  좀 더 젊어 보이려고, 더 아름다워지려고 부질없는 데에 돈과 시간과 노력을 쏟아붓는다. 그 틀에 나를 가두고 그 틀 안에서 안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러나 결국 맞지 않는 틀은 불편할 뿐인 것 같다.

사람에게는 저마다의 향기가 있다.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 재미있는 사람, 재주가 뛰어난 사람, 몸을 잘 쓰는 사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고 살아가기도 하지만 자신의 향기를 잘 가꾸어 가는 사람도 있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자기 마음을 알아주며 가다 보면 언젠가 그 길에서 진정한 '나다움'을 발견할 수도 있다.

남의 판단에 휘둘려 나 아닌 다른 사람으로 살지 말자. 사람은 저마다의 멋이 있는 법. 좋은 사람은 그걸 알아본다. 하잘것없는 허튼 말에 상처 받고 고통받기에는 우리의 삶이 생각보다 짧다는 것. 순간순간을 사랑하고 즐길 것.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원하는 것은 내가 결정한다.


2021년~~ 이제  행복한 이기주의자가 되어 살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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