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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느 Mar 11. 2021

지금 이대로의 행복

일상 발견의 기쁨


공원시계

시계가 이렇게 예뻤나?
갑자기 눈을 들어
하늘을 보니
똬악~~ 그 자리에서 내려다보는데 ~~*

알고 보니 그냥 온 아이가 아니었다.
나름 엄선된 너였구나!
햇빛에 눈부신 은색장식하며
무심한 듯 검은 롤장식  기둥



주홍색 프레임 녹색바탕
엉뚱한 조합이
자연인 하늘색에는
척하니 어울려보이는 것은
슬그머니 다가온 나뭇가지 때문일까?

자연과의 교감?

언제부턴가
다들 시계를 두고 다니니
너란 아이가 더 소중해지네~~***

공원에 오면
한 번은 눈길 주는 너!
지금 이대로
좋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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