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한 달 전라도 여행의 추억이 소환되다

담양에서 온 선물_핸드 페인팅

by 윤소희

담양에서 깜짝 선물이 날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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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에서 아이들이 핸드 페인팅한 작품들


7월 중순 담양에서 일주일 머물던 중, 비가 많이 오던 날. 무료한 아이들에게 도자기에 핸드 페인팅할 수 있는 기회를 숙소에서 제공해줬다. 마침내 그날 그린 도자기가 구워져 선물처럼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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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 비가 많이 오던 날 담양


자기들이 그린 그림이 작품이 되어 돌아와 아이들이 기뻐했지만, 더 좋은 건 그걸 아빠에게 남겨 놓고 갈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코로나 덕분이라고 해야 할지 7개월 넘게 한국에 머물다 이제 다음 주면 중국으로 돌아간다. 갑자기 허전해질 아빠에게 아이들은 그들이 정성껏 그려 만든 머그컵과 냄비 받침을 남겨놓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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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아빠 (남편)에게 남길 선물이 생겼다


잊고 있을 무렵 문득 배달된 선물로, 한 달 전라도 여행의 추억이 모두 소환되었다. 빛과 바람, 소리들, 나무… 그 모든 것이 몹시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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