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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수국의 꽃말
한바탕 쏟아진 장맛비 후
꽃잎 떨구는 수국 사이를 걷다 길을 잃었다.
시간의 숲을 헤매다
기억의 숲을 헤매다
바위에 고인 빗물
그 위에 떨어진 붉고 푸른 꽃잎들.
한때는 진심이었으나 결국 변하고 마는*
(*수국의 꽃말 - 진심, 변덕, 처녀의 꿈)
심리학도, 아나운서, 가난한 여행자, 경영 컨설턴트, 에세이 작가… 먼 길을 돌아 어릴 적 꿈인 소설가가 되었습니다. 당신의 목소리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