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문장
돌아선 연인의 뒷모습이 무너져 내리던 잔영마저 시나브로 사그라졌다. 그가 사라진 뒤에도 그의 문장은 여전히 남아 있다.
말과 문장의 부박함을 알고 늘 경계하며 살아야 하지만, 말을 통과하지 않고 어찌 마음의 끝에 가닿을 수 있을까.
오늘도 무너져 내리는 내 마음의 끝을
문장 한 줄에 힘겹게 비끄러맨다.
심리학도, 아나운서, 가난한 여행자, 경영 컨설턴트, 에세이 작가… 먼 길을 돌아 어릴 적 꿈인 소설가가 되었습니다. 당신의 목소리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