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읽은 글인데 사랑받는 사람이 되지 말고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라는 취지의 글이었다.
그런데 난 둘 중에 사랑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 글에서는 사랑이란 감정이 비이성적이고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투였다.
사랑에 빠지면 우리는 그 사람이 되었던 대상이 되었던
거기에 관대해지고 정성을 쏟게 된다.
더 이상 타인의 사랑을 전보다 갈구하지 않지만
누군가의 호의는 나에게 기쁨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물론의 타인의 인정과 사랑을 위해 나를 지나치게 몰아세워서도 안된다.
필요한 사람과 술 한잔하고 싶거나 수다를 떨고 싶어지지는 않지 않나?
사실 내가 원하는 것은 필요도 하고 사랑도 받고 싶은 사람이 되는 것 같다.
요즘은 그냥 내가 되고 싶다.
사실 내가 누구인지 나도 모르겠다.
매일 알려고 하지만 점점 미궁으로 빠져든다.
타인에게 전보다 기대하는 바에 없다 보니
요즘은 옛날만큼 타인의 시선에 전전긍긍하지 않는다.
과외하는 고3 아이는 수학 시간에 풀어보라고
걸려서 못 풀면 친구들에게 창피하다면서 불안해했다.
내가 친구들이 뭐가 중요하냐? 바로 네가 중요하다고 했지만
머리로는 알지만 또래 친구들에게 안 좋은 모습을 보이기 싫어했다.
이해는 한다.
나도 그런 과정을 거쳐서 지금의 경지(?)가 되었으니 말이다.
친구들은 아등바등 사는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건 내가 나의 처지를 말하지 않아서도 있고 말을 한들
100%로 이해하지도 못하기 때문이다.
나를 이해하지도 남도 이해하지도 못한 체 우리는 살아간다.
뭔가 슬프다.
같은 시공간에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다.
각각 자신만의 세계에서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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