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왼쪽 어깨랑 눈이 아프다.
좋: 석대 화훼 단지에 가서 꽃구경을 했다. 날씨가 풀려서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았다. 한 손에 가볍게 들 수 있고 말 걸고 싶은 식물을 사려고 갔는데, 선택은 먹을 수 있고 맡을 수 있는 허브를 샀다. 좋군!!
과자랑 라떼를 먹으며 작업을 했다. 짧은 순간 파워 업.
내: 어깨랑 목이랑 눈이랑 덜 아프려면 오전에 산으로 가서 걷고 오자. (창작 지원금 신청 기간이라고 해요. 검색해 보세요. 3월 2일~15일 2주)
힘: 고용노동부 전화 연결이 쉽지 않다. 대기 인원이 70명이 넘는다. 담당자분과 통화를 해야 하는데요.
좋: 조카 3호가 입학을 했다. 사진으로만 봤는데 내 새끼도 아닌데 뭉클하다. 축하해~!!
전시를 보고, 고래커피에 가서 롱블랙을 마셨다. 좋아하는 커피를 반을 남겼다. 오늘 밤 숙면도 멀어졌구나.
내: 산에 가자. 5천 보 이상 걷자.
힘: 메타버스, NFT, 또 뭐가 있지요? 뭘 알아야 한다고요?
좋: 그림책 이야기는 자주 설레고, 재밌고, 무궁무진한 것 같다. 오늘의 이야기 나눔 감사해요. 작업이랑은 또 조금 다르다. 작업은 힘들고, 괴롭고, 무섭고 등등.
내: 시 창작법 수업이 다른 방식으로 시작하게 됐다. 도서관에 가서 책을 찾아봐야지. 나도 시를 쓸 수 있을까? 그림 같은 것일까? 정말 방법이 있는 걸까? 있든 없든 다음 주가 기대된다.
[오픈씨_굳럭스튜디오]
https://opensea.io/goodluck_studio
힘: 단거 먹고 살이 찌고 있다.
좋: 토요일인데 적게 쉬고 책상에 앉았다.
내: 자연 속으로 걸으러 가자.
힘: 울진 삼척에 큰 불이 났다. 부산 아홉산에도 불이 났다..
좋: 엄마와 저녁에 충렬사를 걸었다. 걸을 때마다 아직 떨어지지 않은 까매진 모과 이야기를 한다.
언니도 만났다. 커튼 주문하는 걸 도와줬다. 고마워. 만 보 가까이 걸은 후 마시는 맥주 일 캔, 크~춥다.
내: 차분히 작업을 합시다.
"우리는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생각만을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다. 지금 사용하는 능력에 모든 에너지를 집중하고, 그것을 제외한 모든 능력을 쉬게 하라. 정신은 흩뜨리지 말고, 복잡한 생각을 하지 말 것이며, 약속을 되도록 적게 하고, 사소한 일에 신경 쓰지 말며, 자신의 존재가 범우주적인 것이 되게 하라. 그러면 귀뚜라미의 계절에 언제 어디서든 귀뚜라미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들판뿐만 아니라 도시의 거리에서도 귀뚜라미 소리가 잘 들린다는 것은 그 사람의 마음이 얼마나 평온하고 건강한지를 입증할 것이다."
-소로의 문장들_헨리 데이비드 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