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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 언제나 열려 있지
맨발이 일기
by
맨발이
May 12. 2022
[문은 언제나 열려 있지.]
초등학교 옆을 지나는데 음악 소리가 들리고 알록달록하게 옷을 입은 어린이들이 운동장에서 교실로 뛰어 들어간다.
처음에는 4~5명 정도였는데 열명 넘게 알사탕처럼 굴러서 열린 문으로 들어간다.
문은 언제나 열려있다.
진로탐색, 직업인 인터뷰에 다녀왔다. 처음에는 고사했다가, 중3 친구들에게 약간의 도움이 된다면, 나에게도 경험이 된다면, 하기로 했다.
한 공간의 공용공간에서 4명의 중3 여학생들을 만났고, 내가 하는 일과 작업을 소개했다.
낯을 가리는 성격에 어색할 것 같아 종이와 색연필을 챙겨가 드로잉도 하고, 시험이 끝나면 또 시험이라는 고충도 들었다. 인터뷰를 하며 서로 의견을 조율하고, 역할을 분담하는 모습이 나보다 훨씬 자연스러워 보였다.
서로가 열린 문이 되어주는 것일까.
나는 지금 어디서 뛰어놀고 있는지?, 음악 소리가 들리면 어디로 뛰어 들어갈 건지?
문은 만들면 되고, 문은 열고 닫힌다.
읽어준 책: 오늘은 웃으며 ㅣ추천 책: 사계절
카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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