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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방백 2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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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영 Mar 16. 2024

여전히 아름다운

오래되고 촌스러운, 흔히 말해 옛것을 좋아한다.

한 때의 영광을 뒤로하고 새 것에 가려

옆으로 뒤로 모퉁이로 밀려나는 모양새가 안타까워 자꾸 맨 앞으로 가져다 놓고 싶다.

물건도 그렇고 문화도 그렇다. 잘 닦아 맨 앞에 두고 여전히 아름답다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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