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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방백 2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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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영 Feb 11. 2018

모순에 대하여

 함께해서 행복하다 할지라도 그 행복감, 충만함의 정도는 각각 다르다고 생각하면 인간은 늘 외로운 존재 아닌가.

속해있기를 바라면서 한편으로는 벗어나고 싶어 하는 이중적인 면까지도. 끊임없는 결핍과 반복되는 공허함에 뿌리를 둔 모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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