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적과 기록 #018 (181121)
축적과 기록은 태니지먼트에서 운영하는 조직문화 북카페 디파지트의 뉴스레터 이름입니다. 매주 수요일에 발간됩니다. 뉴스레터 구독을 원하시면 아래 링크에서 신청해 주세요.
앞선 뉴스레터에서 'p.s.'로 말씀드린 것처럼 디파지트는 12월부터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금,토요일은 '人事이트' 멤버십 분들만 오실 수 있고, 화수목,일요일은 지금처럼 누구나 오셔서 책과 커피, 맥주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동안 제 책 『어서 와, 리더는 처음이지?』 각 챕터 마무리 질문들을 가지고 북클럽을 운영해 왔는데요, 아무래도 인사를 담당하시는 분들은 다른 회사의 사례나 경험들에 대해 좀 더 깊은 대화를 나누고 싶은 니즈가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디파지트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멤버십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타겟을 어떻게 할지 대관과 겹치면 어떻게 할지 등의 고민으로 미루고 있다가 어리더 북클럽 참여하신 분들의 피드백을 듣고 우선 금/토로 요일을 분리해서 멤버십을 운영하는 것으로 정리했습니다.
'人事이트' 멤버십은 인사(채용, HRM, HRD, 조직문화 등) 관련 업무를 담당하시는 분이나 직접 인사를 챙기시고 있는 스타트업/기업 대표님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35분 정도 신청하셨는데 인원이 많아질수록 더 풍성한 대화가 오갈 것 같아요. 12월 시작할 때 50명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고, 장기적으로는 80~100명 정도로 유지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칫국).
현재 직책이 꼭 인사팀 소속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이전에라도 인사업무 경험이 있으시면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은 아래 링크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人事이트' 멤버십에 대한 더 자세한 소개는 초대글을 참고해 주세요. https://goo.gl/forms/Ceuo1VgrF8CfGMOF3
그럼 디파지트에서 뵙겠습니다 :)
2018.11.21 정작 본인도 인사팀 소속인 적이 없었던 장영학 드림
강점의 중요성② - 실패하기 싫은 걸까? 성공하고 싶은 걸까?
같은 일을 하더라도 모두가 같은 방식으로 일하지는 않습니다.(정해진 매뉴얼이 없다면 말이죠) 사람마다 자기만의 일처리 방식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때의 방식은 마치 사과가 사과나무에서 떨어지는 것과 같이 자기에게 가장 편하고 자연스러운 방식일 것입니다. 그런데 떨어진 사과를 다시 나무 위로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누군가 중력을 거슬러 위쪽 방향으로 힘을 들여야 합니다.
우리는 이런 불편한 행위에 집중하도록 교육받아왔습니다. 나에게 자연스럽지 않고, 잘할 수 없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지요. 약점에 대한 두려움, 즉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강점보다는 약점에 집중하고 실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택해왔습니다. 하지만 성공을 하기 원한다면 강점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제는 점점 제너럴리스트보다 스페셜리스트가 필요한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에디슨의 명언- “천재는 1%의 재능과 99%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는 노력의 중요성에 대하여 언급할 때 주로 인용되어 왔습니다. 에디슨이 원래 의도한 바는 1%의 재능이 없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천재가 될 수 없음이었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가 익히 알고 있는 ‘1만 시간의 법칙’에도 전제가 숨어 있습니다. 바로 재능입니다. 이제는 나의 재능에 집중하고 투자하는 진정한 용기가 필요한 때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태니지먼트 블로그 글을 참고해주세요^^
https://tanagement.blog.me/221379433330
[태니지먼트 워크샵 '나를 해석하다']
태니지먼트를 처음 들어보시거나, 이미 태니지먼트 검사를 진행하신 분들 중 강점 관리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11월 22일 PM19:30에 드디어! 태니지먼트 워크샵 ‘나를 해석하다’를 진행합니다.
가로수길 디파지트에서 2시간 동안 당신을 해석해드립니다!
예약 링크 :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166162/items/2908455
* 조직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강점 8가지
* 강점으로 개발될 수 있는 24가지 재능과 내면의 욕구
* 비즈니스에서 요구되는 12가지 태도
* 성장에 도움이 되는 롤모델과 개인의 성장 방향
디파지토리는 커피와 함께, 맥주와 함께 강사분들의 삶 이야기를 듣는 디파지트 만의 강연 시리즈입니다.
그저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신 모든 분들이 느낀 점, 궁금한 점, 실천할 점들을 강사님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있어요.
많은 강연들이 강사 소개를 ppt 한 장 3분 만에 끝내고 본론으로 넘어갑니다.
하지만 우리는 왜 그런 본론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그 한 장에 담긴 삶이 궁금합니다.
어떤 커리어의 삶을 살아왔는지,
그런 단계를 밟아온 이유나 선택 기준은 무엇인지,
인생에 어떤 터닝 포인트들이 있었는지,
과거의 경험들이 어떻게 지금의 모습과 이어지는지.
당신이 아는 것도 듣고 싶지만, 당신 자체가 더 궁금합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 이메일 수신함을 열어보는 당신, 혹시 '나보고 어쩌란 거지' 싶은 이메일 받아보신 적 없으신가요? 이메일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따라 비즈니스 첫인상이 결정 나는 경우가 많지만, 회사에서도 이메일을 어떻게 쓰는지 체계적으로 가르쳐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퍼블리 리포트 『비즈니스 이메일 101 - 일잘러를 위한 이메일 가이드』를 쓰신 슬로워크 COO 조성도 님과 함께 어떤 이메일이 좋은 비즈니스 이메일인지 나누어봅니다. 효율적으로 소통하고 더 빨리 퇴근하는 노하우는 덤입니다.
예약하기 :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172623/items/2916283
디파지트의 큐레이션 테마들과 추천 도서들을 매주 새로 소개합니다.
[조직은 안녕하십니까]
인재로 승리하라 (램 차란, 도미닉 바튼, 데니스 캐리 / 행복한북클럽)
거두절미하고 램 차란 책입니다. 심지어 공저자가 맥킨지 전 회장 도미닉 바튼입니다 (한때 맥킨지 한국사무소 대표이기도 했습니다). 지난주에 소개드렸던 조직의 재창조가 관료제와 전혀 다른 방식으로 돌아가는 청록색 조직에 대한 책이었다면, 인재로 승리하라는 좀 더 현실적으로 기존의 조직들이 미래 인재를 확보하고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조언을 담고 있습니다. 출발점은 스펙트럼의 이쪽 끝과 저쪽 끝이었을지 몰라도 두 책에서 이야기하는 조직에는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어 보입니다. 특히 인재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부분은 저희 태니지먼트에서 고민하는 영역이기도 해서 더 와 닿았던 것 같네요.
이 책이 마음에 드셨다면, 미래 조직 4.0도 읽어 보시길
[슬픔, 고통과 불안]
내 안의 불안감 길들이기 (존 실림패리스, 데일리 디에나 슈워츠 / 유아이북스)
불안은 우리를 힘들게 하기도 하지만, 동기부여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불안감을 느낀다는 것은 자신의 삶에 관심이 있고, 삶에서 자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아는 것입니다. 따라서 불안의 긍정적인 면을 이해하고, 불안이 찾아왔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방법을 안다면 이를 삶에서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대안으로 책은 당위적인 문장이나 흑백논리는 자기 자신을 몰아붙일 뿐이라고 지적하면서 완벽주의자라는 이름의 노예에서 벗어나라고 조언합니다. 그리고 그 첫 번째 단계로써 자신을 이해하라고 말합니다. 자신의 의사소통방법과 핵심가치를 발견해 자존감을 높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또한 그 방법들에 대해서 연습 과제와 친절한 예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불안감을 떨칠 수 있는 실질적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이 마음에 드셨다면, 흔들리지 않는 연습도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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