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적과 기록 #017 (181114)
축적과 기록은 태니지먼트에서 운영하는 조직문화 북카페 디파지트의 뉴스레터 이름입니다. 매주 수요일에 발간됩니다. 뉴스레터 구독을 원하시면 아래 링크에서 신청해 주세요.
지난주에 이어 김에 동기부여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드리자면,
'구체적인 칭찬'과 함께 필요한 것이 적절한 권한부여(empowerment)입니다.
왜냐하면 위임은 곧 그 사람을 신뢰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누군가에게 신뢰받는다는 느낌은 책임감과 함께 동기를 부여하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나를 칭찬하고, 나를 믿는다고 이야기하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
세세한 것까지 모든 것을 자기가 결정한다면 정말 나를 신뢰한다는 느낌이 들까요?
어느 연구에 따르면 "새롭고 혁신적인 일을 시도할 수 있게 격려한다"는 리더를 둔 구성원들이
"업무상으로 필요하다면 더 늦게까지 남아 열심히 일할" 의향이 94%까지 증가한다고 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주도적으로 일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바대로 남들이 알아서 잘해주길 바라는 것은 처음부터 동기부여가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2018.11.14 장영학 드림
p.s. 디파지트가 12월부터는 인사 담당자분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커뮤니티 '人事이트' 모집 중이니 자세한 내용은 초대글을 참고해 주세요. 그럼 디파지트에서 뵙겠습니다 :)
지난주 <강점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에 이어 태니지먼트(TANAGEMENT; Talent Management)의 중요성에 대해 3번에 걸쳐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강점의 중요성① - 왜 삶이 안 바뀔까?
우리가 무엇인가 목표를 이루고 싶거나, 우리의 삶을 탁월하게 살아가고 싶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자신이 처한 환경에 대해 불만하고, 이를 바꾸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그 상황을 바꿀 수 있을지 근본에 접근하지 못하고 주변만 맴도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경을 바꾸고 싶지만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르거나, 무엇인가를 하고는 있지만 옳은 방향인지 제대로 된 방법인지 알지 못하죠. 방법을 알더라도 왜 내가 환경을 바꾸려고 하는지 또는 바꿔야 하는지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나는 왜 일하는가?』의 저자 사이먼 사이넥은 일에 있어 WHY를 고민하지 않고 HOW나 WHAT에 이끌려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WHY는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태니지먼트는 이 질문의 대답은 ‘WHO’라고 자신 있게 말합니다. 내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면, WHY를 찾기 어려우며, 찾더라도 나에게 맞는 진정한 WHY가 아닐 확률이 높기 때문이죠.
방황하지 않고 쉽게 삶을 변화시키는 비밀은 5W 언덕(Where, What, hoW, Why, Who)에 있습니다.
비밀을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태니지먼트의 중요성①-왜 삶이 안 바뀔까?] https://tanagement.blog.me/221379433330
[태니지먼트 워크샵 '나를 해석하다']
태니지먼트를 처음 들어보시거나, 이미 태니지먼트 검사를 진행하신 분들 중 강점 관리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11월 22일 PM19:30에 드디어! 태니지먼트 워크샵 ‘나를 해석하다’를 진행합니다.
가로수길 디파지트에서 2시간 동안 당신을 해석해드립니다!
예약 링크 :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166162/items/2908455
* 조직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강점 8가지
* 강점으로 개발될 수 있는 24가지 재능과 내면의 욕구
* 비즈니스에서 요구되는 12가지 태도
* 성장에 도움이 되는 롤모델과 개인의 성장 방향
디파지토리는 커피와 함께, 맥주와 함께 강사분들의 삶 이야기를 듣는 디파지트 만의 강연 시리즈입니다.
그저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신 모든 분들이 느낀 점, 궁금한 점, 실천할 점들을 강사님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있어요.
많은 강연들이 강사 소개를 ppt 한 장 3분 만에 끝내고 본론으로 넘어갑니다.
하지만 우리는 왜 그런 본론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그 한 장에 담긴 삶이 궁금합니다.
어떤 커리어의 삶을 살아왔는지,
그런 단계를 밟아온 이유나 선택 기준은 무엇인지,
인생에 어떤 터닝 포인트들이 있었는지,
과거의 경험들이 어떻게 지금의 모습과 이어지는지.
당신이 아는 것도 듣고 싶지만, 당신 자체가 더 궁금합니다
책 읽고 생각하고 대화하기를 좋아하는 작가, 아이작 님과 함께 생각을 생각합니다. 생각의 본질, 생각을 질문하기, 생각을 집대성하기, 생각을 퍼블리쉬하기에 대한 아이작 님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아이작 님은 삼성전자 반도체 메모리 전문가이면서 동시에 브런치 작가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질문 지능』, 『노트지능의 힘』, 『당신의 열정을 퍼블리쉬하라』 세 권의 책을 쓰셨고, 특히 『질문 지능』은 미국 아마존에서도 출판되었습니다. 연말을 앞두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신 분들을 디파지토리로 초청합니다.
예약하기 :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172623/items/2908629
하루에도 수십 번 이메일 수신함을 열어보는 당신, 혹시 '나보고 어쩌란 거지' 싶은 이메일 받아보신 적 없으신가요? 이메일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따라 비즈니스 첫인상이 결정 나는 경우가 많지만, 회사에서도 이메일을 어떻게 쓰는지 체계적으로 가르쳐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퍼블리 리포트 『비즈니스 이메일 101 - 일잘러를 위한 이메일 가이드』를 쓰신 슬로워크 COO 조성도 님과 함께 어떤 이메일이 좋은 비즈니스 이메일인지 나누어봅니다. 효율적으로 소통하고 더 빨리 퇴근하는 노하우는 덤입니다.
예약하기 :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172623/items/2916283
디파지트의 큐레이션 테마들과 추천 도서들을 매주 새로 소개합니다.
[조직은 안녕하십니까]
조직의 재창조 (프레데릭 라루 / 생각사랑)
제가 브런치에 처음 썼던 글이 'An Everyone Culture'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어이없게도 아직도 번역본이 안 나왔네요. 이 책의 번역본이 늦어져서 안타까운 건 발달심리학 관점에서 조직을 풀어낸 책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중의 리더십/조직문화 책들 대부분이 기존의 관료제 base 조직구조에서 약간의 유연성만 더한 수준의 개선을 이야기하는데, 이 책은 아예 다음 단계로의 진화를 이야기합니다. 'An Everyone Culture'에서 이야기하는 발달 추구형 조직(DDO : Deliberately Developmental Organization)이 이 책에서 말하는 청록색 조직과 일맥상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시 An Everyone Culture의 내용이 궁금하셨던 분들은 이 책을 먼저 읽어 보시면 어떨까요?
이 책이 마음에 드셨다면, An Everyone Culture, 경영의 미래도 읽어 보시길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어린 왕자와의 일주일 (독고/프로작북스)
어릴 적 읽었던 책 속의 어린 왕자와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난다면 어린 왕자는 나에게 무슨 말을 해줄까요? 이 책은 어린 왕자가 우리에게 대화를 하듯이 전개됩니다. 원작에 나오는 소재들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새롭게 해석한 이야기를 통해 순수한 어린 왕자의 시점에서 바라보는 어른들을 그려냅니다. 아이일 적에 가졌던 꿈과 사랑을 잃은 채 틀에 박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어른들의 모습은 어린 왕자의 눈에는 안쓰러운 존재로 다가옵니다. 일주일 동안 어린 왕자가 들려주는 이야기와 질문에 대답을 하다 보면 그동안 잊고 있었던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그렇게 어린 왕자는 어른이 되어버린 우리의 삶을 위로합니다. 만남, 길들임, 그리고 이별까지 어른을 위한 어린 왕자를 만나보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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