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말했다.
[sns는 인생의 낭비]라고.. 그동안 나는 그 말을 철석같이 믿었고 있었다.
"그거 그거 괜히 시간낭비야... 그런 거 안 해도 잘 살아"
현생에 그리 만족하지도 못하면서... 무언가 새로운 도전에는 철벽이었다.
그러다 보니 나의 삶에 조금씩 불평불만도 쌓여가고 있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불평만 하는 삶이란... 그닥이다.
늘 제자리이다.
남들은 앞서가고 있지만, 혼자서 제자리만 빙글빙글 돌뿐이다.
어지럽다.
잠깐 멈추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그 앞에 무엇이 있는지 두려움에 다시 뒤를 돌고 있었다.
그런 내가 어느 날 보게 된 직관 한 번에 축구에 관심이 생겼다.
축구를 자주 보다 보니 자연스레 축구선수들에게도 관심이 생겼다.
그리고 축구선수분들이 궁금해졌다.
축구에 관심을 갖게 된 건 나와 둘째 아이였다.
지금 mz세대인 아이는 늘 나보다 정보가 빨랐다.
선수들에 대한 정보가 빠삭했다.
"넌 어디서 그 소식을 들었어??"
바로 인스타그램이었다.
그래서 시작했다.
"나도 축구 소식이 궁금해!!!!!"
"그 뒷이야기가 어떻게 돼??? "
인스타그램이라면 가능한가 보다.
각 구단들은 공식인스타그램이 있고, 각종소식과 경기결과들이 공유되고 있었다.
'아... 이런 세상도 있구나!!'
그렇게 들어왔다.
인스타의 바닷속에서.. 어푸어푸~~
이리저리 헤엄쳐보았다.
요기 재미있네~~!!
인스타를 통해 그동안 연락하지 못했던 지인들과도 연락이 닿았다.
"오랜만이야, 반가워"
멀리 있어서 보지는 못하지만 게시물이나 스토리를 보면서 어떻게 지내는지, 알게되었다.
또 내가 관심 있는 축구소식도 빠르게 접할 수 있었다.
내가 응원하는 팀은 k리그 2부 팀인지라 그동안 다양한 소식을 접하기가 쉽지 않았었다.
우리 팀에 어떤 선수가 이적해 오고, 어떤 선수가 지금 부상 중인지...
작고 소소한 소식들까지도 알게 되니 축구가 더 재미있어졌다.
"그래서 사람들이 인스타그램을 하는구나...!!"
릴스?? 챌린지??
이건 또 뭐야??
인스타그램은 그냥 사진을 올리는곳이 아닌가?
여기도 내가 잘 모르는것이 많다.
아주 많다.
하.지.만!!!!시작 했으니 뭐가뭔지 나도 알아야 겠다!
시작했잖아~~나도 사진올렸잖아~~뭐 인플루언서가 뭐 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