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지국 Jan 04. 2023

1.4. 오늘자 칼럼

밑줄긋는시간

1. [신년 칼럼] '新냉전시대' 전쟁 위험 커진 동북아…한국 핵무장 불가피하다

글은 참 술술 읽히게 잘 쓰시는데.. 결론은 한국의 핵무장이라니. ㅠㅠ 과연 맞는 방향인지 잘 모르겠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795576?sid=110


2. [마음 읽기] 새해에 새로 만나는 나

『데미안』 첫 장에 ‘내 안에서 저절로 우러나오려는 것. 난 그것을 살아보려 했을 뿐이다. 그게 왜 그리 힘들었을까?’라고 나온다. 지난해 힘들었다면 더 와 닿는 문장일 것이다. 간절히 원하는 삶을 살려 해도 인생은 녹록지 않은 법이니.


설령 그렇다 해도 새해가 되었으니 ‘희망’을 이야기하자. 그럴 수밖에 없고, 또 그래야 마땅하다. 지난 연말 ‘끝’이라는 이름으로 구분 지었으니, 이젠 ‘시작’을 강조할 때다. 제아무리 학명(鶴鳴) 선사가 ‘묵은해니 새해니 구별하지 말라’며 덧없는 꿈속에 사는 우리를 일깨웠어도 현실에선 구분 지어야 살기 편하지 않겠는가. 옛날 부처님이 본 해나 오늘 내가 본 해가 하나의 태양일지라도, 새해의 태양은 더 힘차게 솟아올랐으리라 믿으면서 말이다. 우리말에도 1월을 ‘해오름 달’이라 일컫는다. 그 또한 ‘새해 아침에 힘 있게 오르는 달’이라는 의미다.


새로울 것 하나 없는 날들이어도 새 마음 내어 새날을 만들어보자. 사람의 성향이 호랑이 같든, 토끼 같든, 거북이 같든,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한 해지만, 새로이 설계하고 실행에 옮긴 이와 흐지부지 대충 넘긴 이에게 결과는 다를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힘들어도 올해는 희망과 욕망을 버무려 알찬 한 해로 살아내시길 권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250979?sid=110


3. [시론] ‘제2의 무역상사 부흥’ 필요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250988?sid=110


3. [투데이 窓]그런 '트렌드'는 없다

트렌드(trend)는 원래 해안이나 산맥이 구부러진 모양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자연법칙이 만들어내는 방향의 변화와 흐름을 나타내던 말이 인간 삶의 과정이나 지향이라는 의미를 얻게 된 것은 19세기 말의 일이었다. 오늘날처럼 대중적인 패션이나 문화영역의 지배적인 경향이라는 뜻은 1950년대부터 쓰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836253?sid=110


4. [양권모 칼럼] 윤석열 대통령의 수상한 ‘개혁 장사’

집권 2년차의 문을 연 신년사에는 민생, 외교안보, 국내 정치 현안에 대한 내용은 하나도 담기지 않았다. 이태원 참사에 대한 위로의 언어도 없었다. 협치와 통합에 대한 얘기는 한 줄도 나오지 않았다. 중차대한 집권 2년차의 청사진을 기대한 게 민망할 지경이다.


아무리 무모한들 이런 신년사로 신년 회견을 대체하나, 의문이 차오를 때 특정 언론(조선일보)과의 인터뷰가 예고됐다. 그 인터뷰에서는 남북관계, 외교안보, 경제와 부동산 정책, 3대 개혁, 선거제 개편, 대야 관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수사, 여당 대표 경선, 인사 등이 망라되기는 했다. 이 정도라면 신년회견이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더 충분히 전달될 수 있었을 터이다. 굳이 신년 회견을 특정 언론과의 인터뷰로 대체한 것은 아프고 불편한 질문을 피하고 싶어서였을 것이다. 대통령이 하고 싶은 얘기를 일방으로 전달하고자 했기 때문일 것이다. MBC 전용기 탑승 배제와 출근길문답 중단 이후 노골화하고 있는 선별적 소통, 차별적 불통의 연장선상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197008?sid=110


2일에 조선 1면 기사를 읽으며 다른 언론들이 뭐라고 생각할지 궁금했었다. 용감하다 경향. 


매거진의 이전글 1.3. 오늘자 칼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