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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 당신
시
by
yuriana
Mar 16. 2021
당신은 봄을 닮았다
그 어느 날
따스한 햇살처럼
서슴없이 다가와
온몸으로
나를 사랑한다고 고백하네
당신의 옅은 입술에
싱그러운 미소가 번지니
무미건조한 내 얼굴에
생기가 생기고
무취한 마음에 향기를 입히네
가시 돋친 몸
당신이 포근히 안아주니
세포 하나하나가 살아나
당신과 눈을 맞추고
푸른 춤을 청하네
당신은 나의 축복
나도 당신처럼
꽃이 되어 춤을 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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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i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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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가끔 에세이로 꾸준히 10년보고 쓰겠습니다. 저는 한방이 있고 강렬한 색깔이 있는 시인은 아니지만 은은하게 여러 빛깔을 내는 글로 만나뵙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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