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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onder kim Aug 19. 2019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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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알리는 봄이 되면, 온 세상이 설레는 것들로 가득 찹니다. 한결 가벼워지는 옷차림이나, 무채색이었던 도시가 파릇한 새싹들과 꽃들로 다채로워지는 것도 즐거운 일입니다만, 봄이 되자마자 제일 먼저 생각나는 곳은 서점입니다. 평소 잘 보지 않던 자기 계발 책이나, 여행책들도 봄기운 때문인지 괜스레 더 들쳐보게 되고, 문구 코너에 가득 찬 다이어리 보면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매번 그랬듯 새 다이어리 앞장에 몇 자 적고서 일 년의 반이 지나서야 다시 들쳐보게 되게 되는 걸 알면서도 매년 사게 되네요. 아마도, 표지에 찍힌 새로운 숫자 때문인 것 같아요. 좋은 기분이 드는 책과 다이어리를 들고 집에 가는 길은 또 얼마나 설레는지요. 빨리 집에 가서 첫 장을 넘겨보고 싶습니다.



힐링 준비물:

새 다이어리, 필기감 좋은 볼펜, 새로운 목표가 생길 것만 같은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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