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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글 22-3

by 기록

현재 정부를 보며 많은 생각이 든다.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대한민국 국민인 것이 부끄럽지 않았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할 때 무례를 범하고 참석을 하지 않을 것을 보며 이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람이 할 행동인가 싶었다. 또한 바이든을 공식 석상에서 욕을 하고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며 이번 대통령을 뽑은 것에 대해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다. 국민들이 이렇게 미래를 생각해보지 못하고 다가올 달콤한 유혹에 이끌려 뽑은 대통령이 이런 결과를 가져올지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이처럼 민주주의의 단점이라고 볼 수 있는 사례가 두 번이나 올해 발생했다. 국민들이 원해서 뽑은 지도자이지만 현재는 여론이 그 지도자를 바꾸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민주주의의 장점은 우리가 원하는 지도자를 뽑을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현재의 상황과 같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둬야 함을 깨달은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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