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모습이 아름다운가'에 대한 대답은 사람마다 다르다. 누군가는 명품으로 꾸민 화려한 옷차림과 강남의 넓고 비싼 집, 남들이 부러워하는 취미생활 속에서 인생의 빛을 본다고 말한다. 물론 그렇게 할 형편이 되고 여건이 된다면 좋겠지만, 설사 그렇게 된다고 해도 그것만으로 아름답다고 하기엔 뭔가 부족한 부분이 있다.
삶의 아름다움은 꼭 눈에 보이는 것에서만 발견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수수하지만 단정하고 꾸밈없는 모습에서, 조그만 공간이지만 심플하게 자기만의 감각으로 채운 집에서, 별거 아닌 걸 하더라도 혼자 있는 시간을 나만의 시간으로 충만하게 채워갈 때 미적 감각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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