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서영수 Oct 30. 2023

생을 향한 긍정 없이는

이제는 안다. 누구라도 인생을 끝까지, 제대로 살아내는 일이 귀하다는 것을. 자기 일을 오랜 시간 해왔을 뿐인데, 어느새 나이가 들어버린 모습을 거울을 통해 바라보는 삶, 이런 삶도 소중하다는 것을.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비범’을 간직한 채 평범하게 사는 일이라는 것도. 끊임없는 자기 수양과 자신에 대한 다독임, 생을 향한 긍정 없이는 어려운 일일 테니까.




불면을 건너면 불안

죽고 싶은 것과 살고 싶지 않은 것은 달라요

둘 사이에 공백을 견디는 게 삶이죠


<이용한 ㅡ 불안들>




매거진의 이전글 별 헤는 밤 ㅡ 윤동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